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3.10 07:13 ㅣ 수정 : 2022.03.10 07:13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653.61포인트(2.00%) 오른 33,286.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18포인트(2.57%) 상승한 4,277.8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00포인트(3.59%) 뛴 13,255.5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으로 5거래일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5-16일 연준의 회의와 미국 소비자 물가 보고서를 주시했다.
유가는 아랍에미리트(UAE)가 다른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에게 생산량을 늘릴 것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달러(12.1%) 폭락한 배럴당 10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가 각각 4.59%와 4.19% 올랐고, 알파벳도 4.97% 뛰었다.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6.97%와 4.31% 상승했다. 이 외에도 아메리칸항공 5.85%과 델타 항공 4.93%, 유나이티드항공 8.27%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8일)
- 금호석유(011780) : 주주가치 제고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참엔지니어링(009310) :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179억원 규모의 FPD 장비 공급계약 체결
- DB금융투자(016610) : 주주가치 제고 위해 4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두산(000150) : 테스나(131970) 지분 취득 및 보유 목적으로 자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 설립
- SK(034730) : 자회사 SK케이이엔에스가 미 에너지 투자로 SK E&S 아메리카에 4902억원 출자
- 현대중공업지주(267250) : 현대중공업(329180)과 대우조선해양 간의 기업 결합 불발로 산업은행·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의 현물 출자 및 투자계약 등 관련 계약 합의 해제
- 젬백스지오(041590) : 기업 이미지 제고 위해 ‘플래스크’로 상호 변경
- 썸에이지(208640) : 제3자 배정 방식의 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기준가 1만 500원)
- 테스나(131970) : 최대주주가 ‘두산’으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 젬백스(082270) : 17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 제기
- 지더블유바이텍(036180) : 총 발행 주식 수 4.8%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
- 에코프로비엠(247540) : 3월 정기 주총 이후 이사회 결의 통해 대표이사 변경 예정
- 멜파스(096640) : 공시 불이행으로 인한 불성실 공시법인 벌점 4점 부과
- 유한양행(000100) : 2020년 2월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한 뇌 질환 신약 후보 물질 3종의 기술 도입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 해지
- 한라(014790) : 미래인로지스부천피에프브이로부터 1230억원의 복합 물류 센터 신축 공사 수주
- 크래프톤(259960) : 이달 4~8일 장병규 의장 자사주 3만 3829주 장내 매수
- 브릿지바이오(288330) : 셀라이온바이오메드와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 도입 옵션 계약
- TS트릴리온(317240) : 주주가치 제고 위해 191만 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
- 이노메트리(302430) : 119억원 규모의 X레이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계약 상대 미공개)
- 엑세스바이오(950130) : F&E Medical과 45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공급 계약
- 미투젠(950190) :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케이비아이동국실업(001620) : ‘현대차 신규 전기차용 1200억원 센터 콘솔 수주’ 보도에 대해 “2024년 양산 시점에 현대차에 부품 공급할 계획이며 연간 수주 규모는 200억원으로 추정. 다만 금액은 특정되지 않음”이라고 해명
-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이 맞다고 봤지만,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질서 있는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를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지난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시장과 기업, 공급망에 러시아산 수입을 대체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 러시아산 원유와 원유 상품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 지난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상품 배송을 포함해 러시아 내 모든 사업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회사의 사업 파트너들도 매장 운영을 즉각 중단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러시아 내 2000여명 직원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안도걸 2차관, 차관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제19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개최(오전)
[금융위원회]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차관회의(10시 30분)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례회의(14시)
- 2022년 2월 가계대출 동향(정오)
[한국은행]
-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0시)
- 2022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정오)
-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2년 3월)'(정오)
[금융감독원]
- 2021년 주식리딩방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점검결과(정오)
- 2022년 2월 가계대출 동향(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증가해 누적 521만2118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7명이고, 사망자는 158명 증가해 총 9440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771명 늘어 4488만7172명이고, 2차 접종자는 5051명 증가한 4440만6146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5%와 86.5%다. 3차 접종자는 4만230명 늘어나 누적 3187만273명으로, 접종률은 62.0%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으로 유지하는 대신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일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도입된 방역 패스가 약 120일 만인 지난 1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이로써 식당 카페를 비롯해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기존 적용시설 11곳 모두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가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 관리가 '수동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기존 백신 접종 완료자 외에 확진자의 미접종 동거인도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