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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9일 정기주주총회 진행… 신규사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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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08 15:06 ㅣ 수정 : 2022.03.08 15:06

블록체인 관련 신규 사업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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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의안 주요 내용은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배당금 주당 700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의 선임 등이다. 특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공개된 더블유게임즈의 신규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을 통해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i-Gaming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공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i-Gaming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i-Gaming은 실제 현금으로 배팅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유럽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를 통해 B2C와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VR 및 AR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은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에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와 MOU 체결을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와 개발 중인 캐주얼 게임 등에 맥스트의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맥스트와 협력할 수 있는 신규 게임에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지난 실적발표를 통해 공유드린 바와 같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게 됐다”며 “사업 진행 상황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적절한 방법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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