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탑승수속 마감 ‘출발 30분 전’ 으로 정해 출발 지연 해결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07 10:47
ㅣ 수정 : 2022.03.07 10:47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탑승 수속 마감시간 통일과 기내 탑승 순서 세분화로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7일 국내선 탑승수속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기내 탑승 때 탑승권에 탑승 순서를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탑승수속 마감은 출발 시간 기준 카운터 체크인 20분 전, 웹 체크인 60분 전, 키오스크 30분 전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모두 출발 전 30분으로 같아진다.
이번 결정은 웹 체크인을 희망하는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탑승이 늦어짐에 따른 항공기 출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부터 이용객이 소지한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에 좌석 위치에 따른 탑승 순서를 1부터 3까지 숫자로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탑승 때 기내 혼잡을 예방하고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통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 이용자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주도하는 항공사로 뿌리내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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