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산불 피해지역 복구·이재민에 구호성금 5억 전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세계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협의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음료, 커피, 과자, 이마트24는 음료, 컵라면, 초콜릿,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컵라면을 피해지역 인근 점포와 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G마켓은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 평소 소방관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온 G마켓은 현장 소방관들에게 눈 보호용 고글 등 산불진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 5~6일 강원, 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이마트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에 따른 국가 재난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현장에서 땀흘리는 구호 인력들에게 힘이 되고자 추가 생필품 지원과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도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8월 폭우에 따른 수해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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