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5곳, 세계 여성을 응원한다. ‘리조이스展’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3.02 11:06 ㅣ 수정 : 2022.03.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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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리조이스 전시회[사진=롯데백화점]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의 롯데갤러리 5곳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의 활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리조이스는 예술 작품을 통한 여성의 꿈과 도전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의 롯데갤러리 5곳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전시장 5곳을 포함, 아트월까지 포함해 총 8개의 특색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간은 각 지점마다 상이하며, 최대 5월까지 이어진다.

 

총 40여명의 여성작가가 참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리조이스展’의 시작을 알리는 동탄점 갤러리의 전시 <Be You!>는 ‘가장 젊고, 역동적’이다.   MZ 세대를 타깃으로,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 이라는 메시지 아래,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워너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모래 작가, 이슬로 작가, 정재인 작가, 갑빠오 작가 등 SNS에서도 유명하고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5월 22일까지 이어진다. 

 

동탄점의 아트월에서는 2월 18일부터 ‘꿈을 그리다’라는 테마로 현대 민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행운과 복을 담은 한국적인 색채를 기반으로, 현 시국을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과 기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본점의 아트월을 통해 열리는 3가지 전시는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사색의 작가로 유명한 정희승 작가의 <Still Life>전시가 3월 1일부터 4월 25일 까지 열리며, 본관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국내 라이징 아티스트들의 전시인 <Rising Names>(김찬송,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 정희기)와 명성이 높은 프랑스 작가 니키드 생 팔의 <Bulletproof!> 전시가 3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린다. 

 

잠실점 전시는 ‘컬렉션’ 가치가 높은 전시로 꾸몄다. <추상의 표정>이라는 타이틀로 잠실점 아트홀에서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열린다.  안정숙, 제여란, 윤종주, 박정혜, 홍승혜 작가가 참여했다. 

 

인천 터미널점의 전시 <‘푸릇푸릇, 반짝반짝, 보송보송>의 특징은 ‘즐거움’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과 동물, 경험에서 비롯되는 소중함을 담은 전시는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에는 박형진, 윤진초, 그레이트마이너 작가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광주점에서는 최향정, 한정혜, 신승혜 등 여성 작가 13명이 참여해, 일상속의 아름다움을 자수라는 전통 공예에 담은 <자수일상>전시를 3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잠실 월드몰 지하 광장이 리조이스 전시 홍보 공간으로 변신한다. 기존 지하 기둥 등에 설치된 55개의 디스플레이의 상업 광고를 대신해 국내 유명 디자인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디자인한 각 갤러리의 전시 포스터를 삽입하여 ‘리조이스展’의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는 롯데쇼핑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된다. ‘1% 기부’는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일임과 동시에, 이번 전시가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이름을 달고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모티브로 한 ‘리조이스展’이 고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고, 미술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 깊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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