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상호 윈윈 파트너십 공고히'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리온이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영업소에서 상생펀드 1호점으로 선정된 용인 처인 대리점과 협약식을 가졌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펀드 조성액은 총 100억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했다.
오리온은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위해 △영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 운영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 수립·준수 △대리점 매출 향상을 위한 영업 전략 수립·공유 △프로모션 활동 지원 △상조 물품, 명절 선물 등 복리후생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부터 친환경, 식품안전, ISO(국제표준화기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와 관련된 협력회사의 인증 취득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리점과 상호 윈윈(Win-Win) 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면서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리점 및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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