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한일네트웍스, 지분 매각 소식에 29.91% 급등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2.25 09:37 ㅣ 수정 : 2022.02.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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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네트웍스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컨텍센터(IT 인프라 구축의 전 단계 사업). 보안, ERP 등 종합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을 하는 한일네트웍스가 25일 장초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일네트웍스는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일 7890원 대비 29.91% 상승한 가격이다.

 

급등의 원인으로는, 한일네트웍스 매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일홀딩스는 24일 한일네트웍스 지분 50.1%(1030억원)를 국내 최대 컨텍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한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관해 “당사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과 핵심사업 집중을 위해 한일네트웍스를 매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일네트웍스는 동종업계인 유베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직원과 회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기존 주주들은 “한일홀딩스는 시멘트, 레미콘 등 건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기 때문에 IT 전문기업 한일네트웍스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기 쉽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유사한 산업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베이스로 한일네트웍스가 인수된다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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