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팔도한끼 유부초밥’‧투썸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가치 소비 중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이 출시됐다. CU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팔도한끼 유부초밥 시리즈’를 내놓고 투썸플레이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와 함께 하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시그니처와인’ 세 번째 와인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만드는 스페링 란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를 출시했다.
이 외에 SPC삼립은 과거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로 인기를 모은 ‘포켓몬빵’을 다시 출시했고 설빙은 농심켈로그와 함께 만든 ‘첵스초코딸기설빙’을 한정 판매한다.
■ CU, ‘팔도한끼 유부초밥 시리즈’ 출시
CU는 포항시, 창녕군, 진도군 특산물을 활용한 ‘팔도한끼 유부초밥 시리즈’를 23일 출시한다.
이 시리즈는 포항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 맛이 강한 포항산 시금치와 포슬포슬한 계란볶음을 넣은 ‘포항시금치&계란 유부초밥(3500원)’, 알이 크고 매운맛이 덜한 창녕산 마늘을 완두콩, 당근, 햄 등과 함께 볶아 담은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3500원)’, 소불고기에 무기질이 풍부한 진도산 대파로 향을 더한 ‘진도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세 가지 상품으로 선보인다.
패키지 전면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선정한 랜드마크를 삽입해 지역 홍보 효과를 더했다. ‘포항시금치&계란 유부초밥’에는 포항시의 상생의 손,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에는 창년군의 만년교, ‘진도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에는 진도대교가 각각 디자인됐다. 용기도 생분해성 폴리유산(PLA) 용기를 사용해 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했다.
CU는 각 지역 특산품 특징을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을 각 지역 농가에 파견해 원재료 품질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확인하고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BGF리테일은 이달 내 포항시청, 창녕군청, 진도군청과 ‘지역농산물 사용 활성화와 CU 간편식 품질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차례대로 체결한다. BGF리테일은 협약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전국 1만5000여 개 CU에서 판매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의 대표 카테고리 간편식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BGF리테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자체와 협업해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적극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식물성 단백질 핫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2월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먼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파니니를 선보인 이래 고객의 가치소비 수요에 발맞춰 관련 라인업(제품군)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으로 불리는 식물성 단백질은 콩, 밀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식이섬유, 식물성 오일 등으로 고기와 같은 쫄깃한 식감과 촉촉함을 더한 대체 식품이다.
신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을 토핑한 샌드위치 2종이다. ‘콤비네이션 샌드위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콤비네이션 피자를 샌드위치로 만든 제품이다. 바비큐 소스를 마리네이드한 올리브, 청피망, 옥수수,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 토핑이 빵 사이에 가득 들어가 한끼 식사로도 좋다.
‘트리플 머쉬룸 치즈 파니니’는 세 가지 버섯과 발사믹 크림 소스를 활용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양송이, 표고, 느타리 버섯과 식물성 단백질을 넣고 발사믹 크림으로 풍미를 더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환경과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추세와 고객 수요에 맞춰 관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시그니처와인 ‘란 멘시온 리제르바‧그란 리제르바’ 출시
롯데마트가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스페인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출시한다.
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마트, 슈퍼, 백화점, 세븐일레븐에서 같은 가격에 판매되며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현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란 와이너리는 1972년 설립된 리오하 지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다. 란은 리오하의 3대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로그로뇨(Logrono)’, ‘알라바(Alava)’, ‘나바라(Navara)’의 이니셜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란 와이너리는 기존 전통 방식과 현대적 방식을 활용해 트렌디한 와인 양조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특히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카 오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오크를 활용해 완성도가 높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특히 이 와이너리는 친환경의 지속가능한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포도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람 손으로만 진행해 고품질 포도 상태를 유지하고 대형농기계를 사용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오염 가능성을 낮췄다.
이번 란 멘시온 2종은 스페인 레드와인 대표 품종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오크 숙성 18개월과 병입숙성 21개월을 거친 2016 빈티지이며 란(LAN)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오크 숙성 24개월과 병입숙성 36개월을 거친 2012 빈티지 와인이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1만9900원에,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2만9900원에 판매된다.
장세욱 롯데마트 와인MD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프로젝트가 고객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세번째 란(LAN) 멘시온까지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계속 높아지고 있는 국내 와인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SPC삼립, 띠부씰 담은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 출시
SPC삼립이 과거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을 다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998년에 출시된 바 있다. 출시 당시 전국적인 인기와 함께 빵에 동봉된 ‘띠부씰’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월 평균 500만개가 팔려나갔다. ‘포켓몬빵’ 단종 후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SPC삼립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했다. ‘돌아온 포켓몬빵’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 인기 포켓몬을 활용한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7종으로 이뤄졌다. 제품 안에는 띠부씰 159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돌아온 포켓몬빵 구매 인증 이벤트’와 ‘뮤, 뮤츠 띠부씰 선착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띠부씰 사진을 인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맥북,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게임 소프트, 포켓몬빵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뮤, 뮤츠 띠부씰 선착순 인증 이벤트’에서는 한정 띠부씰(뮤, 뮤츠)을 인증한 선착순 20명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물론 과거를 추억하는 성인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빵을 ‘진화’를 테마로 맛과 품질, 띠부씰까지 업그레이드했다”며 “오는 3월부터 새로운 포켓몬빵 라인업 출시와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설빙, 농심켈로그 협업 메뉴 ‘첵스초코딸기설빙’ 한정 판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글로벌 시리얼 켈로그와 손잡고 협업 한정 메뉴 ‘첵스초코딸기설빙’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첵스초코 특유의 고소하면서 진한 초코맛이 우유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생딸기, 초코 크런치, 생크림, 딸기 시럽, 시리얼 등이 어우러졌다. 메뉴 주문 때 협업 기념 스페셜 픽을 함께 꽂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코 음료 ‘첵스초코스노우라떼’도 선보인다. 이 메뉴는 초코우유와 우유 얼음, 그 위에 첵스초코 시리얼을 풍성하게 토핑해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는 설빙 만의 아이스음료다. 빙수에 사용하는 폭신한 눈꽃 얼음을 그대로 활용하고 설빙 특제 초코소스가 들어가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출시한 첵스초코설빙에 보내주신 인기에 힘입어 켈로그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콜라보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첵스초코의 달콤 바삭함이 제철을 맞아 무르익은 딸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MZ세대(20∼40대 연령층)에게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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