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TV가전 강자 LG전자가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 강점을 살려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를 구현한 디지털 예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복합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 올레드 TV 20여대를 설치한다.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열리는 ‘Amulet(아물렛·  부적)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는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을, 하남에서 원화를 NFT화한 디지털 작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원화를 NFT화한 디지털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은 복제나 위조가 불가능해 원작 못지않은 희소성과 유일무이한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인물화로 유명한 강형구 화백과 목탄화가 이재삼 , 전통 서예를 회화로 재해석한 장르 ‘이모그래피’ 선구자 허회태 작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이 특징인 우국원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38명이 참여한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자발광으로 화질을 섬세하게 보여줄 수 있는 LG 올레드 TV는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호랑이를 표현한 작품을 더욱 실감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갖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