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인천대가 최계운 명예교수의 저서 ‘교육CEO 최계운,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의 출판 기념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서에는 최계운 교수의 30여년간의 교육 경험을 담아 미래교육을 진단하고 전망하며 인천교육을 혁신시킬 철학과 대안을 소개했다.
출판기념회는 2월 17일(목) 오후1시30분부터 5시까지 송도컨벤시아(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명예교수는 2월 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인천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현장 방문으로 인현동 화재참사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는 등 교육감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대 대학발전본부장, 도시과학대학장을 거쳤으며, 아시아물위원회 회장,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을 맡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혁신적 조직관리로 흑자경영을 이뤄 최우수 공기업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 명예교수는 이런 강점을 내세워 교육CEO를 표방하며 혁신적인 교육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최 교수는 “그동안 교육 혁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말로만 학생 중심을 강조하고 실제로는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에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공감하는 교육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하고, 올바른 미래교육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