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엘 메디헤어, 간편한 사용법으로 집에서도 탈모 치료에 사용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케어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던 홈케어 시장은 인구 고령화,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의료기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관련 분야의 규제 완화 등으로 이른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셀프 메디케이션의 대표 제품인 건기식은 올해 시장규모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기업들은 가전, 미용기기를 넘어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해 ‘치료’가 가능한 가정용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척추 의료가전은 물론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탈모 환자를 겨냥한 제품도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에서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치료 의료기기 ‘루즈 노즈 케어(LUZ NOSE CARE)’를 출시했다. ‘루즈 노즈 케어’는 콧속 환부에 저출력 광선을 조사하여 비염을 치료하는 가정용 의료기기이다. 조사된 광선에서 발생하는 열이 코의 점막을 통해 전달돼, 점막의 혈액 공급을 높이고 히스타민 도출을 유도시키는 알레르기 항체를 줄임으로써 염증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LG전자의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탈모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를 위한 3등급 의료기기이다.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저출력레이저치료(LLLT)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146개의 레이저와 104개의 LED 등 총 250개의 광원이 모낭세포 대사를 활성하여 모발 밀도와 굵기를 개선시켜 탈모치료에 도움을 주는 원리이다.
분당 S 병원에서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메디헤어를 토탈 케어 모드(27분)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들의 모발은 대조군 대비 1㎠ 당 모발 밀도가 평균 차 21.64% 증가했으며, 모발 굵기도 평균차 19.46% 굵어졌다. 여기에 사용법도 간편하여 집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탈모를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빠른 시기에 꾸준히 해야 하는 탈모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