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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올해 2분기 이후 투자매력이 부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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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1 11:07 ㅣ 수정 : 2022.02.11 11:07

2021년 4분기 매출액 3133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3133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서울바이오시스의 마이크로 LED 초기 품질 비용, 물류비 부담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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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연구원은 “부문별로 TV BLU용은 TV 수요 약세, 자동차 조명용은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반면 노트북용은 견고한 수요 및 고사양화 추세로 인해 선전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줄어든 3103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년 동기대비 TV 및 IT 기기 수요 둔화, 완성차 생산 차질 영향이 지속됐다”며 “TV 주고객향 미니 LED 출하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고객은 OLED 진영에 맞선 프리미엄 전략으로 미니 LED TV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며, 올해 보급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300만대 이상 출하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조명용은 고부가 SunLike 제품의 B2B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자동차 조명용은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는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1033억원에서 81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TV용 미니 LED 출하가 본격화되고, 생산 차질 및 비용 이슈가 완화되는 2분기 이후 투자 매력이 부각될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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