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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ES·파나시아, 바이오 가스 활용해 친환경 수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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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2.02.10 17:39 ㅣ 수정 : 2022.02.10 17:39

삼천리ES-파나시아, 바이오가스 수소 활용 업무협약 체결
하찬호 삼천리ES 대표 “수소경제 활성화 등 탄소중립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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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찬호 삼천리ES 대표(왼쪽)와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천리그룹]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삼천리ES(대표 하찬호)가 친환경 설비기업 파나시아(대표 이수태)와 ‘수도권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개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개질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 각종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성분을 고치고 정제한 후 이 과정에서 생산된 수소를 발전, 수소 충전소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이다. 

 

특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발전은 단순 처리되고 있는 유기성 폐기물을 천연가스 주성분 메탄(CH4)이 다량 함유된 바이오가스로 바꾸고  수소(H2)를 추출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 기술과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개발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와 수소를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바이오가스 수소 개질 사업의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하찬호 삼천리ES 대표는 “삼천리그룹이 바이오가스, 자원순환 등 환경사업 부분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삼천리ES도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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