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4’ 시리즈, 더 막강한 '헬스 트레이너'로 재탄생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Galaxy Watch4)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워치4 기능을 한층 더 향상시킬 SW 업데이트를 ‘삼성 갤럭시 언팩(제품공개) 2022’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 진일보한 통합 건강 관리 기능 △ 강력한 성능 △ 구글과 협업한 통합 플랫폼 △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 ‘원 UI 워치’(One UI Watch) 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SW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 △ 수면 코칭 프로그램 △ 체성분 인사이트 △ 다양한 워치 페이'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탑재된다고 예고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 목표를 달성을 돕도록 하기 위한 셈이다.
갤럭시 워치4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만 대면 체성분을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살려 체중, 체지방률, 골력근량 등 항목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메시지, 리마인더 기능을 추가한다.
또 미리 설정해 둔 운동 지속 시간과 거리, 세트 수를 토대로 고강도·저강도 구간을 안내해주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는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토대로 고안한 체크리스트, 평상 가이드, 정기리포트 등 코칭 프로그램과 삼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숙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설정 기능도 더해진다 .
이 밖에 안드로이드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늘렸으며 다양한 신규 워치 페이스와 스트랩 등도 준비돼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S/W 플랫폼팀장(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만의 독창적인 웰니스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건강과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 기능을 제공해 개인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