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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이원덕 부사장' 내정, 임기 2년···'전략통' '디지털 전문가'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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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2.07 13:47 ㅣ 수정 : 2022.02.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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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 [사진=우리금융지주]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이 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90년 입행 후 우리금융 글로벌전략부장과 전략기획부장, 우리은행 전략사업부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 부사장은 주요 핵심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며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 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 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우리은행 이사회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적합성 검증 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행장 임기는 2년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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