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평택 사드배치 반대 긴급행동 돌입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3일 평택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 이후 평택에서 추가적인 반대 투쟁을 전개중이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의원의 기자회견에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도 입장문을 발표하여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평택평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평택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드 추가배치 공약을 규탄하고 나섰다.
평택을 지역위원회도 즉각 현수막을 게첩하고 피켓 시위에 들어가며 행동에 돌입하였다.
지난 6일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당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평택역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피켓시위은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홍기원 의원과 김현정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과 당원,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김현정위원장은 “2004년 주한미군 이전으로 극심한 갈등과 고통을 감내한 평택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또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수도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평택과 충남에 설치 할 수 있다는 국민 편가르기 망언도 기가 차지만,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부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도 추가 배치의 필요성이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공약으로 발표하는 것은 무지를 넘어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평택을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1인 시위와 촛불집회 등을 통해 철회 투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