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종이 연하장 대신 자원 낭비를 줄이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를 선보였다. 모바일 카드는 총 2종이다. 하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고객이 메시지를 작성하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고, 하나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방탄소년단 이미지를 활용하여 ‘Dear my beloved one’ 메시지와 함께 전달되는 영상 카드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롯데면세점 SNS 공식 계정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모바일 카드 서비스는 지난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32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국문과 영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고객 사용률이 85%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롯데면세점의 모바일 카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모바일 카드는 설 명절을 보내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들이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든 소중한 분들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2월 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공유하기로 전송하면 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준비한 모바일 카드로 고객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즐겁게 안부 인사를 전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며 한국 대표 면세점으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