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피이셀 ‘AAT‘ 전자탄소배출권 DeX 실증 테스트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1.24 20:18 ㅣ 수정 : 2022.01.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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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T의 모회사인 (주)씨피이셀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여주 흥천면 신근리 5,600평 부지에 2,400평의 연구소와 공장 등을 완공했다.[사진=씨피이셀]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주)씨피이셀의 미국 자회사인 Amet Actio Technology Ltd.(이하 AAT)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하여 ‘전자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DeX)’의 개발 실증 테스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탄소배출권(e-CERs) 생성 및 거래를 위한 인공지능(AI) MRV(Measurable, Reportable, Verifiable, 검증가능한, 인증가능한, 등록가능한) 플랫폼인 DeX(Decentralized e-CERs Exchange)의 개발은 그 동안 기후변화 대응 회의(COP)와 관련 기구들에서 발표한 기술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9월 최종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총 4개로 나누어져 2018년에 특허 출원된 상태이다. 

 

현재 AAT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2019년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등록번호: SEC CIK #0001776318)되었고 ‘전자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으로 최근 개정된 미국 나스닥 상장법에 근거한 NCM(Nasdaq Capital Market) 방법으로 영국 투자사 Peeka Finance Limited사와 투자 계약을 위한 막바지 기술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투자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미 미국 연방증권협의회 등록된 AAT의 나스닥 상장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AAT의 미국 현지 지사장이자 투자 법률 담당 이사인 Peter King은 “플랫폼 DeX는 현재 미국 현지의 투자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투자교섭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개발이 완성되면 나스닥 상장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미국 투자사들의 반응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AAT의 모회사인 (주)씨피이셀은 작년 6월 여주 흥천면 신근리 5,600평 부지에 2,400평의 연구소와 공장 등을 완성했다. 플랫폼 개발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5G 광케이블을 설치하였다.

 

인공지능 MRV 및 전자탄소배출권 생성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팀이 합류하였고 UNFCCC의 Programme Office Mr. James Grabert가 제안한 파리기후협약의 최종 실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인 DeX는 UNFCCC의 협력사 등록을 위해 개발 최종 단계를 빠르면 올해 5월 전에 플랫폼이 구동(시운전)되는 단계에서 UNFCCC-EB에 보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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