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히트상품 발굴"… GS25, Z세대로 꾸린 'MD서포터즈' 출범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1.24 16:04 ㅣ 수정 : 2022.01.24 16:04

'90년대생 영업관리자 대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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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히트상품 개발 및 미래 트렌드 리더 육성을 위해 Z세대로 구성된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Z세대(1990년대생)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편의점 히트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MD(상품 기획) 전문가 육성과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히트상품 개발을 위해 ‘MD서포터즈’ 선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지난 1월3일 신년사 및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한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2022년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내 1990년대생 영업관리자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MD서포터즈 선발 조건에는 △트렌드 리더 △아이디어 뱅크 △남다른 소신 △상품 개발에 대한 열정을 중점으로 뒀다. 그 결과 미국 현지 푸드트럭 운영 경력, 온라인 마켓 창업자 등 특별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90년대 생 15명이 최종 인원으로 뽑혔다.

 

GS25는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존 상품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신상품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 트렌드와 Z세대 의견을 적극 반영한 히트상품 출시 및 상품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Z세대 MD 전문가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MD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 임선화 매니저는 “영업 현장에서 생각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GS25가 MZ세대의 맛집으로 등극하는데 일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GS25 상품개발전략팀장은 “GS25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내 Z세대 영업관리자와 함께 재미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MD서포터즈 활동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갈 MD 전문가 탄생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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