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1월 24일] 美 증시, 긴축 우려·실적 부진 속 하락...아마존·테슬라 5%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1.24 07:17 ㅣ 수정 : 2022.0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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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4,265.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79포인트(1.89%) 밀린 4,397.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10포인트(2.72%) 떨어진 13,768.9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5~26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기업의 실적발표를 주시했다. 

 

지난주 기술주들의 조정이 커진 만큼 이번주 실적도 향후 시장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이번주는  IBM(24일)과 마이크로소프트(25일), 테슬라·인텔·보잉(26일), 애플(27일), 세브론·캐터필라(28일)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종목에서 아마존과 테슬라가 각각 5.3%와 6.0% 하락했고 메타(페이스북)는 4.2% 떨어졌다. 이 외에 테슬라와 모더나는 각각 5.26%와 4.45% 내려갔고 줌비디오는 5.23%, 일루미나 역시 3.81% 급락해 마감했다.

 


■ 주요 기업 공시 (21일)

 

- 금호전기(001210) :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 40억원 전환사채권 발행·운영자금 목적 50억원 유상증자 결정 및 에이릭앤컴퍼니 지분 55% 93억원에 취득 

- SK텔레콤(017670) : 자기주식 상여지금 목적 230억원 자기주식 처분 결정  

- 신도리코(029530) : 황성식 대표 일신상 사유로 사임해 박동안 대표이사 신규 선임 

- 티와이홀딩스(363280) : 자회사 태영건설이 성수티에스피에스브이 토지비 및 초기 사업비 조달로 250억원 금전대여 결정 

- 신세계(004170) : 최진석 사외이사 일신상 사유로 사임 

 

- 키다리스튜디오(020120) : 운용자금 목적 238억원 유상증자 결정 

-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 싱가포르에 1369억원 코로나19 자가검사키드 공급 

- 휴마시스(205470) : 브라질 기업에 65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 체결 

- 미래나노텍(095500) :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 제앤케이 지분 85% 366억원에 양수 결정 

- 블리츠웨이(369370) : 사업 안정성 위한 업무공간 확보 위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토지 및 건물 135억원에 취득 

 

- 현대바이오(048410) :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CP-COVO3’ 2상 임상시험계획 신청서 제출 

- 이랜시스(264810) : 베트남 종속법인 채무 36억원 보증 결정 

- 한프(066110) : 상장페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 디와이피엔에프(104460) : 러시아 우스트·루가 지역에 1660억원 규모 ‘PCS' 제품 공급 계약 체결 

- 멜파스(096640) : 강정훈 외 2명이 주주총회결의 무효 및 부존재확인 등 소 제기 

 

- 센코(347000) : 사옥, 공장 및 연구소 신축 위해 130억원 신규시설 투자 

- 롯데지주(004990) :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 미니스톱 지분 100% 3134억원에 취득 

- 유안타증권(003470) : 동양생명보험 주식 매각 관련 홍콩 중재판정 승인 및 집행허가 신청 건 관련 민사소송 패소에 따라 1318억원 및 지연손해금 발생 공시 

- 효성티앤씨(298020) : 계열사 중국 효성 스판덱스 닝샤 채무 238억원 보증 결정 

- 에스엠(041510) :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답변 

 

- 대상홀딩스(084690) :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이 크리스탈팜스 흡수합병 결정 

- SG물산 : 자회사 서울인에 1660억원 금전 대여 결정 

- 한창(005110) : 더이스트블루 채무 보증 위해 한주케미칼 보통주 7만 8790주 담보 제공 

- STX중공업(071970) : 전자투표제 도입 결정 

- 파인테크니스(106240) : VINA CNS 채무 95억원 보증 결정 

 

- CJ CGV(079160) : 미국 계열사 226억원 보증 결정 

- 키움증권(039490) : 한국정보인증이 장내 매수로 1479주 추가 취득 

- 동아타이어(282690) : 지엠티홀딩스 사채 2200억원 인수 

- DL이앤씨(375500) :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에 76억 원 자금 대여 

- AP위성(21127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기주식 2억원 처분 결정 

- 안트로젠(065660) :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대상 ALLO-ASC-DFU 국내 임상 3상 결과, 유효성 차이 입증 못했다고 공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1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설립한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과 투자자문회사 퍼스트 트러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다.

 

- 지난 20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2년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상이 202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행보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지난 20일 중국 미디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아오위안(中國奧園)은 1억8800만달러(20일 만기)와 5억달러(23일 만기) 규모의 달러화 증권과 관련된 원리금 상환 의무를 더는 이행하지 않겠다며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됐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20년 공공부문 일자리 행정통계 주요내용 및 평가(오전)

-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오전)

-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오후)

- 홍남기 부총리,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개막식(오전 10시, 비공개)

- 홍남기 부총리, 확대간부회의(오후 3시, 세종청사)

- 이억원 1차관, 아동정책조정위원회(오후 2시30분, 비공개)

 

[금융위원회]

-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에 따른 개선권고사항 공개(정오)

 

[한국은행]

- CBDC 모의실험 1단계 사업 결과 및 향후 계획(정오)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주요 이슈별 글로벌 논의 동향' 발간(정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한·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화폐기획전' 개최(정오)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였습니다(6시)

- 불가피하게 연금계좌(IRP, 연금저축)를 중도인출할 경우, 저율과세되는 인출사유에 해당하는지 우선 확인하세요(정오)

-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에 따른 개선권고사항 공개(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7630명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390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1명이고,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총 6540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9349명 늘어 누적 4456만8730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1만7952명 증가한 4380만1851명으로 지난 2월26일부터 시작해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6.8%와 85.4%다. 

 

정부가 24일부터 방역패스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예외범위를 확대한다.  백신 이상반응으로 접종 6주 이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한 사람이 그 대상이다..

 

의학적 사유로 방역패스에서 제외되는 사례는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모세혈관누출증, 심근염·심낭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해 다음 접종이 연기·금지된 사람이 대상이다.

 

이 외에 면역결핍과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사람,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접종금기자 등이 추가됐다. 

 

정부가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 식당·카페 영업은 오후 9시까지 유지하되 사적 모임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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