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실적이 모든걸 설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19 09:59 ㅣ 수정 : 2022.01.19 09:59

2021년 4분기 비수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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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주가가 실적에 비하면 너무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4% 늘어난 1405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303억원으로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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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규진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은 연말 부품 재고조정 시기임에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부품의 재고조정이 예년 대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 WOLED(화이트OLED) TV용 패널 공급 증가와 신규 아이폰·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 중국향 중소형 부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4.4% 늘어난 4857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94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향 대형 OLED TV용 봉지소재 공급 증가와 중소형 OLED용 제품 및 고객 확대로 이놀레드(INNOLED) 부분 매출액이 전년대비 82.0% 증가한 2830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기존 스마트플렉스 아이템의 확장 적용,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QD OLED TV 출시에 따른 신규 재료 적용,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올레드(WOLED) TV패널 대형 고객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한 5670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120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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