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며, 올해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수준인 1409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폴더블 및 OLED 관련 소재 매출액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규모인 323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제품믹스 개선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이 좀 더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한 5584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OLED가 성장을 주도하고 나머지 사업부도 10%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I Film, 동박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동 소재를 사용한 제품 비중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매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올해 영업이익은 1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OLED와 Fold는 올해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