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A330-300은 2월부터 3대가 순차 도입 예정”
2021년 4분기 매출액 662억원, 영업이익 -361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662억원, 영업적자 361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오미크론 영향을 반영하여 기존 매출액 추정치(737억원) 대비해서 -10% 하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나민식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이 상승하는 배경은 다음과 같다”며 “10월~11월은 리오프닝으로 국제여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부터 오미크론으론 영향이 있었으나 실제로 항공권 취소는 많진 않았다”라며 “다만 오미크론 영향은 2022년 1월부터 직접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예정대로 A330-300은 2022년 2월부터 3대가 순차 도입한다”라며 “여기에 더해서 언론을 통해서 통합항공사 운수권 배분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장거리여객기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운수권 배분으로 중장거리노선 시장이 LCC 에게 열리면, 티웨이항공 점유율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 이는 국제여객 회복 지연을 2023년 매출액 추정치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후 장거리노선 시장이 열릴 때 티웨이하공이 경쟁사 대비해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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