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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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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14 09:43 ㅣ 수정 : 2022.01.14 09:43

메타버스 산업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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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는 14일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NASDAQ DDI, 대표 김인극)를 통해 에픽게임즈에 약 1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블유게임즈의 메타버스 산업 진출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에픽게임즈는 세계적인 리딩 게임사로 글로벌 흥행작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3억5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세계 최대 게임 중 하나다. 최근에는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와 함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는 게임과 영화, TV, 건축, 자동차, 제조 및 시뮬레이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실시간 3D 창작 툴 ‘언리얼 엔진’을 서비스 중이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나스닥 상장 이후 다양한 투자를 검토했으며, 그 첫 단추로 에픽게임즈에 대한 투자가 진행됐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고릴라PE와 NPC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딜에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국내 주요 인터넷·게임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극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딜은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이루어낸 투자 결실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기회를 잡은 것이다”라며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를 보완할 M&A 기회도 계속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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