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에코바디스(EcoVadis)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72점을 획득, 2021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3%를 차지하면서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효성첨단소재㈜가 섬유산업(Textiles industry) 내에서는 상위 1%에 해당함을 인증한 결과이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글로벌 사업장들까지 평가 대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결과는 효성첨단소재의 모든 사업 부문과 글로벌 사업장에서 펼친 기후변화 대응 노력, CSR활동, 윤리경영 활동 등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효성첨단소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및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그린경영 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 전략 수립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글로벌 1위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추진되도록 각 위원회가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2007년 설립돼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1%), 골드(상위5%), 실버(상위25%), 브론즈(상위50%) 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