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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LG 계열 에스앤아이건설 지분 취득 위한 자금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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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24 16:34 ㅣ 수정 : 2021.12.24 16:34

에스앤아이건설 실적 반영 시 RCPS 전환 후에도 EPS 희석 없을 것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LG그룹사 발주 공사와 화공플랜트 공사까지 수행하는 종합 건설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는 이달 초 전환상환우선주(이하 RCPS) 발행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공개하고, 글랜우드PE의 솔루션 제1호에 전환상환우선주 1024만6000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라며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RCPS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1000억원을 활용해 에스앤아이건설 지분 취득 목적 자회사인 지에프에스의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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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연구원은 “기존 주주 대상 2차 유상신주 발행으로 지에프에스는 1961억원을 확보하게 되고, 인수금융으로 약 850억원을 조달해 에스앤아이건설 지분 취득에 필요한 잔금 2813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잔금 납부 후 지에프에스는 에스앤아이건설의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해당 시점부터 지에프에스의 실적이 자이에스앤디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이에스앤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늘어난 989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며 “착공 후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한 주택 현장은 늘어나고 있고, 준공에 가까워지는 GS건설의 아파트 현장이 많아지면서 주택개조(Home Improvement) 부문 매출 또한 매분기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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