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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최고 디지털 책임자, 김명희 부사장 신규 영입…국내 대표 DT 전문가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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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입력 : 2021.12.24 12:47 ㅣ 수정 : 2021.12.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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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김명희 최고 디지털 책임자 내정자 [사진=신한금융]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에 김명희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명희 부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문가로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 후 ‘한국IBM’에서 23년간 근무했다.

 

2013년에는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솔루션컨설팅 본부장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산업에 맞는 사업모델과 상품을 제안하는 다수의 DT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희 부사장은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 임명돼 정부의 ‘민간 우수인재 헤드헌팅’ 제도 도입 이후 발탁된 최초 여성 고위 공무원이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김명희 부사장 영입으로 DT 분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그룹 내 디지털 조직을 전면 개편해 DT 추친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영입한 DT 전문가 김명희 부사장과 함께 그룹 내 디지털 매트릭스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해 고객들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며 그룹 전체 디지털·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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