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022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진행하며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3대 키워드는 차세대, 여성, 성과중심이었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임명된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은 44명이고, 이중 12명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해 임원 절반 이상이 70년대생으로 채웠다.
또 ESG 관점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9명의 신임 상무보 중 3명의 여성을 등용했다. 신한금투는 전체 임원 가운데 14%가 여성 임원이다.
마지막으로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성과중심 원칙을 두었다.
신한금투는 “안석철 GIS본부장 전무와 임태훈 국제영업본부장 전무 등은 1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으며,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도 70년대생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중심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아울러 거액자산·법인고객 전담지점도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다. IPS본부도 IPS그룹으로 확대하며,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본부)도 새로 설립한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고객을 목표로 효율적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를 목표로 디지털그룹도 별도로 편성키로 했다. CEO직속의 고객중심 트라이브와 DT추진 트라이브도 각각 새로이 구성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