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올해는 신작 및 기존 게임 부진으로 약세를 보여”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22 11:09 ㅣ 수정 : 2021.12.22 11:09

언제나 풍부한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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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네오위즈에 대해 4분기부터 다시 신작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블레스 출시 초기 투자 및 웹보드 매출 하락으로 다소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줄어든 617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블레스 언리쉬드 매출이 하향안정화되며 4분기 실적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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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연구원은 “4분기에도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내년 1분기로 판단한다”며 “다만 웹보드 매출은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줄어든 2570억원, 영업이익은 62.5% 감소한 22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다시 신작 출시 랠리가 개시된다”며 “기대작 P의 거짓을 비롯해 8종의 라인업이 2022년 출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관계사 네오플라이와 협업을 통해 P2E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네오플라이는 4분기 중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네오핀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네오위즈는 2종의 자체개발 P2E 신작 2종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계획이며 네오핀 플랫폼을 통해 인게임 재화 등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도 네오위즈의 매출액은 올해대비 17.2% 늘어난 3012억원, 영업이익은 119.1% 증가한 5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항상 장르적 다변화를 추구하고 다양한 IP들을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하는 것이 네오위즈의 강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도 P2E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 출시와 웹보드 규제 변화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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