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장한주 안성경찰서장,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업무협약식 체결
김충기
입력 : 2021.12.21 09:53
ㅣ 수정 : 2021.12.21 09:53
1년 이상 안성 거주한 만 60세 이상, 시민감시단 지원 가능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 예정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20일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는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감시단’을 발족하여 총력 대응하기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전화금융사기는 2020년 안성관내에서 129건이 발생하였으나 21년은 175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하였다. 이중 113건이 피해자가 금융기관에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직접 전달하여 피해를 입는 대면편취형이다. 대면편취형은 전체 발생건수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늘 협약식을 통하여,안성시에서는 향후 6개월간 시민감시단 12명을 선발·운용예산을 지원하고, 안성경찰서에서는 선발된 시민감시단의 교육과 금융기관 배치·근무감독을 담당한다.
앞으로도 안성경찰서와 안성시에서는 공동체치안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상호 협력과 응원을 통해 ‘안성맞춤 치안’구현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시민감시단은 만60세 이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1년이상 안성시 거주자, 경찰공무우원, 행정공무원, 금융기관 퇴직자, 만70세 미만자를 우대요건으로 선발, 2022년 1월부터 6개월간 관내 금융기관에 배치, 다액 인출자에 대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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