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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누가 뭐래도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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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13 13:57 ㅣ 수정 : 2021.12.13 13:57

2022년 확정 매출액 124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마이크로디지탈에 대해 2022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간 마이크로디지탈이 공시한 판매 공급계약은 약 130억원으로 매출 대부분이 2022년 연말까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증가한 매출에 힘입어 2022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경우 기술특례 상장 이후 첫 흑자경영을 수행하는 것으로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으로서 시장의 높은 관심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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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재 연구원은 “바이오산업은 미국과 유럽지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산업”이라며 “마이크로디지탈은 2019년 말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최초로 국산화한 이후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필드테스트를 진행해 장비 성능을 검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후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개의 상장사에 일회용 배양시스템을 공급하며 상업성과 양산성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라며 “2022년 마이크로디지탈은 추가 고객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200억원을 활용한 영업 레버리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시키겠다는 국내 최대 기업의 투자계획과 국내 바이오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 아래 성장 가능성 높은 바이오 소부장 기엄들에 대한 시장 관심 점차 고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배양시스템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 외에도 최근 2D백 또한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바이오 상장기업에 초도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부품 및 장비 분야에서 높은 이해도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바이오산업 장비 국산화의 첨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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