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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감염차단·신기술·사회공헌… 이마트24, 올해 편의점 키워드로 ‘CHANGE’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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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2.08 11:48 ㅣ 수정 : 2021.12.08 11:48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생활, 긍정적 변화 바라는 마음'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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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말레이시아 5호점은 한글을 사용해 K-편의점임을 알리는 한편, 그래피티와 콘크리트 벽면을 그대로 노출하는 파격적인 인테리어로 힙(HIP)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올해 편의점 키워드로 Collaboration(협업)·Home life(집콕 트렌드)·Antivirus(감염 차단)·New tech(신기술)·Global(해외진출)·ESG(사회공헌)의 앞글자를 따 ‘CHANGE’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CHANG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일상생활을 의미함과 동시에 현재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키워드다.

 

올해는 이종 업계 간 협업이 가장 활발한 해였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가 핵심 고객층인 편의점에서는 기존에 없었던 협업으로 모객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도시락 구매 시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선물하는 ‘주식도시락’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home)술’, 집에서 영화 등을 즐기는 ‘홈영’족,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 등 집콕 트렌드가 더욱 확산된 한 해였다. 

 

영화관이나 경기장에 직접 방문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집에서 영화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스낵을 주전부리로 즐기면서 스낵 매출이 29%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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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상품 구매는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778%(8.7배)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마스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또 2020년 198% 증가했던 손 세정제는 올해(1월~11월)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신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매장도 올해 트렌드로 꼽았다. 이마트24는 신기술이 적용된 완전 스마트 매장 및 AI기반 무인 주류 판매 머신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9월 신세계아이앤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손잡고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선보인 완전 스마트매장은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 POS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가 총 동원돼 자동결제 기술을 구현한 곳이다.

 

'K-편의점‘을 해외에 선보인 의미 있는 한해였다. 이마트24는 6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매장은 12월 현재 9개점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산업계 전반에서 친환경, 사회 공헌에 힘을 기울인 한 해였다.

 

이마트24 역시PL생수를 무라벨로 선보이고 BNK경남은행,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고객 참여형 숲조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를 경험해야 했던 한 해 였던 만큼, 올해 편의점 키워드를 CHANGE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변화된 상황에 맞춰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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