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과 함께 나눔 실천하는 이마트24, 3년간 1.7억 상당 물품 기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가맹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 캠페인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2019년 가맹점과 함께 전국 곳곳의 소외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행기부 캠페인은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물품)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첫 해인 2019년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친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는 참여 가맹점이 17개점까지 늘어났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120회, 금액으로 환산 시 1억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매월, 분기, 반기, 연), 기부유형(후원물품 혹은 현금)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한다.
동행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희망배달기금을 사용하는 만큼 임직원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희망배달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제도다.
이마트24는 보다 많은 가맹점과 함께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행기부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김경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팀장은 “가맹사업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가맹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지속 확대에 전국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아동 찾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재해재난 구호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