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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SKT ‘누구오토’ 체험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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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1.26 10:35 ㅣ 수정 : 2021.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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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량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선보인다. SKT는 ‘볼보 XC60’에 ‘누구 오토’를 탑재해 전시한다.[사진=SKT]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2월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관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누구 오토’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TMAP’을 실행 후 음성 명령을 했던 것과 달리 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하는 자동차용 스마트 디바이스이다.

 

관람객은 100㎡ 규모의 전시관에서 SKT가 티맵모빌리티와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제작한 ‘누구 오토’가 탑재된 ‘The new Volvo XC60’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별도 조작 없이 음성 명령을 통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전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작동해볼 수 있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날씨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글로벌 대표 ICT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차량 탑승자를 위한 주행정보와 즐길거리를 통칭하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오는 2030년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이 1조5000억 달러(한화 약 1,700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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