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년8개월만에 인천~방콕 하늘길 다시 열었다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1.19 10:31 ㅣ 수정 : 2021.11.19 10:31

내달 22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주 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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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다음달부터 인천~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2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인천~방콕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토·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45분(이하 현지시각)에 방콕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방콕에서는 목·금·일·월요일 새벽 1시에 뜨고 오전 8시25분 인천에 내린다.

 

현재 태국은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영문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코로나19 감염 시 치료비 5만달러 이상 보장되는 보험 가입 증명서, QR코드 형태의 ‘타일랜드 패스’ 등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태국 입국 후에도 지정 숙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방콕 노선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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