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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1 서울모빌리티쇼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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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1.17 17:56 ㅣ 수정 : 2021.11.17 17:56

기술+공간+경험의 재해석…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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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X. [사진=현대모비스]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26일에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모빌리티쇼는 이달 26일 개막해 12월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승객의 안전과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최우선하는 미래 기술 철학을 ‘M-Tech GALLERY’ 라는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엠비전X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엠비전X는 4인승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로 외관은 물론, 독특한 실내 공간과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된 이동수단이다.  특히 차량 내 한 가운데 설치된 ‘버티컬 칵핏(Vertical  Cockpit)’과 ‘360도 스크린’으로 변하는 유리창이 주요 기술이다. 버티컬 칵핏은 승객들의 제스처를 인식해 내비게이션 실행,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하다. 차량 내 360도 유리창은 공연 감상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옆 전시 공간에서는 앞으로 미래 자율주행차에 에어백이 어떤 모습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렉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이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세대 자동차 바퀴인 ‘e-코너 모듈’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하기 때문에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의 민첩성이 크게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적외선 센서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스마트카와 적외선 센서로 장애물을 만나면 충돌 직전에 정지하는 세이프카가 수업의 주제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평일에는 오후에 한번,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한 번씩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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