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익 기대”…군인공제회, 서울 등 핵심 지역의 주거부동산 개발 사업 투자
최천욱 기자
입력 : 2021.11.17 16:09
ㅣ 수정 : 2021.11.17 16:09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제1호’에 400억원 투자 예정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군인공제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 지역 거점 도시 가운데 핵심 자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등과 같은 주거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좋은 투자기회를 제때 잡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것이다.
군인공제회는 17일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조성한 주거 개발용 블라인드펀드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제1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종 수익 700억원, 2종 수익증권 300억원 등 총 1000억원이 조성된다. 군인공제회는 1종 수익증권의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서 40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은 GS건설, 자이에스앤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출자한다.
지베스코자산운용이 펀드운용을 맡는다. 이 회사는 GS건설 출신 주택, 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공사는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참여하고 금융자문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수행한다.
심우근 건설투자부문이사는 “부동산개발 블라인드 펀드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투자전략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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