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한국마사회가 서울 경마공원에 경마 팬들의 새 친구를 등장시킨다. 한국마사회는 5일 LG전자와 협업을 추진,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개장에 맞춰 3개월 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장 투입을 통해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도 방역활동이 가능해 안전한 방역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관람대 시설을 안내해주고 원할 경우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로봇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건전화 캠페인, 실시간 경주 정보 등을 송출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랜만에 서울경마공원을 찾아주시는 만큼 안전한 방역환경을 조성하고,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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