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시행…5년간 360명 지원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1.02 20:52 ㅣ 수정 : 2021.11.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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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이 2일(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빙그레공익재단]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이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맺고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추천하면 이들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협약을 2일 맺었다. 

 

2일(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빙그레공익재단은 5년간 2차 장학사업에서 국가보훈처 추천 총 22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1, 2차 장학사업 총 8년간 360명에게 4억 8천만원이 지급된다. 

 

업무협약 후,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 정신 확산을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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