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실감나게 몬스터엑스·ITZY 공연 본다… 콘진원, K-팝 공연 시리즈 'ON THE K' 공개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슈퍼주니어 D&E, 몬스터엑스, ITZY(잇지) 등 한류스타들이 입체 음향이 더해진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 무대만큼 몰입감 있는 공연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새로운 실감공연 시리즈 'ON THE K'를 29일 출시했다. 첫 번째 공연은 이날 저녁 9시 콘진원 유튜브 음악채널 '코카 뮤직(KOCCA MUSIC)'에서 볼 수 있다.
실감공연 시리즈 ‘ON THE K’는 11월말 개관하는 코카 뮤직 스튜디오의 기획 공연 시리즈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공연 산업을 되살리고,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다.
이번 공연은 K-팝(POP)의 가치(Value K), K-팝의 역사(History K), K-팝의 위상(Prestige K)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K-팝의 가치 테마에서는 우즈(WOODZ), 온앤오프(ONF)가 공연을 진행한다. 팬들의 실제 목소리가 담긴 응원 하모니를 제공해 입체 음향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K-팝의 역사 테마에서는 솔로 가수 정세운이 등장한다. 이 테마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시대별 명곡들을 가수가 직접 노래하는 히트곡 메들리로 꾸며진다.
K-팝의 위상 테마는 슈퍼주니어 D&E, 몬스타엑스, ITZY, CRAVITY(크래비티)의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스테이지(STAGE) K-팝’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CGV Grand Indonesia)에서 한류팬 1130여명을 초청해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