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경동나비엔과 포스코가 25일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은 포스코가 콘덴싱보일러를 일정 수량을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동일한 수량을 무상공급하는 방식으로 포항, 광양 등 양사 사업장이 소재한 저소득 가정에 무상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환경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배기 가스에 숨어 있는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난방, 온수에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다.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다.
거기에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소재가 보일러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열교환기와 내부 순환 배관 등 주요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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