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520억원…전년비 27.3% 감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이 전년대비 27.3% 줄어든 1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 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 GS건설 관계자는 이 비용에 대해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2조172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자이의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주도했다.
건축·주택부문은 매출 1조604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20.3%를 기록했고, 신사업부문은 매출 189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13.9%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2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4분기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는 등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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