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인정받은 CJ대한통운… 기업지배구조원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받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CGS는 기업 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국내 대표 ESG평가 기관으로, 국내 ESG 평가 중 가장 공신력을 갖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 중 171개(약 22%)사가 A등급을 받았다. B등급 이하 등급을 받은 기업은 58%였다.
여기에서 CJ대한통운은 환경 경영(E) 부문 A등급, 사회책임 경영(S) 부문 A+등급, 지배구조 수준(G) 부문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내에 ESG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협의체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ESG 경영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의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도 동참한다. 또 친환경 아이스팩, 종이완충재 등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해 친환경 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지속 개발해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ESG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