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국장애인청소년 코딩퀴즈대회 ‘행복코딩챌린지’성료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장애청소년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 대회를 26일 개최했다.
대상은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장애청소년 80명과 교사 20명, 20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전국 권역별 스튜디오 5곳에서 진행했다.
대회종목은 대회참가자 4명 언플러그드 코딩 대회, 인공지능 코딩 대회,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대회이다.
알버트로봇을 활용한 코딩 대회는 코딩 로봇 ‘알버트’에 명령 카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지구 모양의 경기장 위에 있는 재활용품(캔, 병, 플라스틱, 종이)를 각각의 수거 장소로 옮기는 과제를 수행하고, 가장 빨리 목표를 달성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지적장애유형/시각, 청각, 지체유형 2가지 종목으로 진행했다.
인공지능 코딩프로그램 대회는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로 참가자의 몸 동작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든 뒤, 이 모델을 친환경 에너지를 찾아가는 캐릭터를 몸동작으로 조작하는 게임에 적용해 잘 작동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지적장애유형 / 시각, 청각, 지체유형 2가지 종목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의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한편 SK텔레콤 ‘행복코딩챌린지’는 1999년부터 진행되어온 장애인 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장애청소년 대상 코딩교육인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해 왔다”며, “코딩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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