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군인공제회가 순직자 자녀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26일 이와 관련, “장학재단에 기부금 전달은 올해 처음이다. 이번에는 육군과 공군이지만, 내년에는 해군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25일 공군의 ‘하늘사랑장학재단’과 육군의 ‘위국헌신전우사랑기금’에 전달됐다. 내년에는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정요안 기획관리부문 이사는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긍지를 갖고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5년 연속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도 당기순이익을 초과달성하는 등 탄탄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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