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파주시 접경지역 평화의 숲 내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화의 숲’은 북한과 거리가 3km쯤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산23번지 접경지역에 조성되었다.
평화의 숲 내 ‘풀무원 숲’은 2,400여 평 규모로 한반도 고유 수목인 구상나무와 상수리나무, 버드나무, 전나무, 진달래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는 (사)평화의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재현 (사)평화의숲 대표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 이상부풀무원 전략경영원장 등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풀무원 숲’ 조성사업은 풀무원 임직원들이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로하스투게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 ‘걷기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조성한 기부금으로 진행되었다.
이상부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뜻깊은 평화의 숲 조성사업에 풀무원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이 한반도 육상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