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인천대학교(이하 인천대) 총동문회가 인천에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시립대를 거쳐 2013년 국립대학으로 출발하면서 인천시민을 위한 대학임으로 천명하면서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관문도시인 인천광역시가 인구 1천명 당 의사수가 2020년 기준 2.5명으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여섯 번째로 지역의 범위와 인구에 비해 긴급의료의 공백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밝혔다.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공공의대 설립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하며 교수·학생·직원·조교와 동문의 하나되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17만 동문의 힘을 모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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