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파바 고구마 케이크·오예스 피넛버터… "가을 입맛 겨냥"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10.20 11:01 ㅣ 수정 : 2021.10.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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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바게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가을 입맛을 겨냥한 먹거리 신제품이 나왔다. 파리바게뜨는 고구마, 당근 등 가을 제철 재료를 담음 ‘케이크 스토리’ 신제품 4종을 선보이고, 해태제과는 가을 시즌 에디션으로 ‘오예스 피넛버터’를 한정 판매한다. 또 KFC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화끈한 매운 맛이 특징인 ‘커넬고스트헌터버거’를 한정 출시한다.

 

이 외에 엔제리너스는 오스트리아 전통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악마의 크림번’ 3종을,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두 번째 수제맥주 ‘굿 기분좋은 맥주’를 내놓았다.

 

■ 파리바게뜨, 가을 제철 재료 담은 ‘케이크 스토리’ 신제품 4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쌀쌀해진 가을 날씨를 맞아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고구마, 당근 등 제철 재료를 비롯해 가을과 어울리는 재료들을 활용했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부터 따뜻한 색감까지 가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담았다.

 

제품은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과 폭신폭신한 화이트 시트,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조화롭게 담아낸 ‘더스퀘어 고구마’ △담백한 호두 당근 케이크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담고 귀여운 당근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준 ‘더스퀘어 당근’ △향긋한 홍차 케이크 시트와 진한 홍차 가나슈 크림 그리고 부드러운 홍차 생크림을 담아 은은한 홍차 풍미가 매력적인 ‘더스퀘어 얼그레이 밀크티’ △ 촉촉한 초코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이 조화로운 케이크 위에 라떼아트를 연상케 하는 판 초콜릿을 올려, 먹기 전에 초콜릿을 콕 깨서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케이크의 조화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더 스퀘어 라떼아트’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도와 취식 편의성까지 갖춘 ‘케이크 스토리’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의 ‘케이크 스토리’는 ‘나를 위한 오늘의 케이크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올해 초 론칭했다. 디저트 케이크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취식과 휴대가 간편한 1인용 패키지로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을 위한 디저트 타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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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태제과]

 

■ 해태제과, 가을 시즌 에디션 ‘오예스 피넛버터’ 출시

 

해태제과는 오예스의 올 가을 시즌 에디션으로 ‘오예스 피넛버터’를 출시한다. 가을이 제철인 땅콩을 활용한 한정판으로, 오는 12월까지만 맛볼 수 있다. 

 

오예스 시즌한정판의 새로운 맛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결정됐다. 올 초 진행한 SNS 이벤트에서 이번 가을 오예스에 가장 담기길 원하는 맛으로 ‘땅콩’이 선정됐다.

 

해태제과 측은 직화가 아닌 오븐으로 구운 땅콩을 사용해 탄내 없이 풍미가 한결 진하고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땅콩버터크림 함량을 오리지널 보다 절반 가까이 늘려 두툼하게 넣었고, 그만큼 땅콩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오예스만의 독보적인 수분(20%)은 자칫 텁텁할 수 있는 땅콩버터를 부드럽게 감싸 달콤고소함이 한결 풍성해졌다. 덕분에 더 진한 달콤고소함을 원하는 가을철 디저트로 제격인 제철 오예스로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 계절에 가장 맛있는 시즌한정판으로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제철 오예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계절을 즐기는 리얼 초코케이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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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C]

 

■ KFC, 핼러윈 맞이 ‘커넬고스트헌터버거’ 재출시

 

KFC가 핼러윈을 맞아 ‘커넬고스트헌터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커넬고스트헌터버거는 지난 1월 선보인 버거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로 꼽히는 고스트페퍼를 이용해 만든 고스트페퍼소스로 맛을 낸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통닭다리살과 고소하고 바삭한 해쉬브라운, 갈릭할라피뇨랠리시소스 등 풍성한 속재료가 이루는 조화와 입 안에 서서히 퍼지는 화끈한 매운 맛이 특징으로, 고객들의 잇따른 재출시 요청에 따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국 KFC 매장에서 오는 11월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같은 기간 동안 커넬고스트헌터버거와 징거버거, 핫크리스피치킨 2조각, 갓양념치킨 2조각으로 구성된 ‘고스트헌터팩’도 함께 선보인다.

 

‘해피 핼러윈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 응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그 대상에게 KFC의 다양한 치킨과 버거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메뉴들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KFC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 노출된 URL을 통해 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 속에 찾아온 핼러윈을 맞아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 한정 제품 출시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커넬고스트헌터버거, 해피 핼러윈 이벤트와 함께 남은 10월 기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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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제리너스]

 

■ 엔제리너스, 오스트리아 전통 베이커리 ‘악마의 크림번’ 3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오스트리아 전통 베이커리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신제품 ‘악마의 크림번’ 3종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악마의 크림번’은 얇고 부드러운 번에 진한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넣어 달콤함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 3종은 촉촉한 번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오리지널 △악마의 크림번, 코코아파우더를 듬뿍 토핑한 △악마의 초코번, 고소한 소보루번에 진한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악마의 소보루번이다.

 

롯데GRS관계자는 “신제품 악마의 크림번은 달콤하고 풍성한 맛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도까지 갖춘 MZ세대의 니즈에 충족되는 트렌디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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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배달의민족 협업 수제맥주 ‘굿 기분좋은 맥주’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두 번째 수제맥주 ‘굿 기분좋은 맥주(이하 굿 맥주)’를 출시한다.

 

양사는 앞서 지난 7월 ‘캬 소리나는 맥주(이하 캬 맥주)’를 출시했다. 캬 맥주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후속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됐다.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외쳐지는 구어를 표현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굿 맥주(3500원)’는 맥주의 부드러운 첫 모금을 만족스럽게 표현한 ‘굿’을 시각화해 네이밍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해 직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굿 맥주’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탄산 속 기분 좋은 쌉싸르함이 느껴지는 3.7% 저도수의 영국식 브라운 에일 수제 맥주다. 카카오향과 홉의 향긋한 조화가 특징이며, 부드러운 캐러멜 색의 브라운 컬러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패키지에는 굿 맥주의 특징을 담았으며, 푸드 페어링 정보를 제공해 더욱 조화로운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굿 맥주’는 수제맥주회사 ‘카브루(KABREW)’에서 제조를 맡았으며, 맥주를 마시는 부드러운 목넘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와 주류 규제 완화 등을 이유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의 인기가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당사에서는 해당 수요를 적극 반영해 관련 상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굿 맥주는 캬 맥주에 이은 두 번째 상품으로 새로운 플레이버를 적용해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고자 하며, 특히 치즈가 가득한 피자와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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