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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와 함께 주가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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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0.19 14:58 ㅣ 수정 : 2021.10.19 14:58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디즈니플러스 IPTV 독점 계약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무선 수익의 지속과 디즈니플러스 IPTV 독점계약으로 인한 홈미디어부문 가입자 성장은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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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3조5233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279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하며, 통신 3사 중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5G 가입자 핸드셋 전환율이 3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증가하는 알뜰폰(MVNO) 가입자 수혜로 LG헬로비전의 유플러스망 가입자도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미디어 수익 역시, IPTV 송출수수료 소급분이 일부 반영되며 전년 동기대비 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이폰 출시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MVNO 가입자 수혜, IPTV의 디즈니플러스 런칭 효과 등 탑라인 성장 속에, 4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와 9.1% 증가한 매출액 3조6650억원, 영업이익 1915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타사 대비 낮은 주가 상승률,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의지, 고성장하는 실적 등 투자포인트가 많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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