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H지회장의 갑질, 국민신문고에 민원제기
평택시민들, 노인회 H 지회장 퇴진 시위나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대한노인회 평택지회 H지회장의 성추행 의혹이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 일부 평택지회 노인회 소속 노인들이 "만약 성추행혐의가 사실이더라도 회장이라는 지위가 있고, 노인한테 그래도 되는거요?"라며 지회소속 회원을 옹호하겠다는 노인회 관계자의 이야기를 경인일보가 단독보도했다. 이는 마치 있을수도 있다는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져서 황당 하기도 하다.
그러나 현덕면의 유광수 님은 평택시사 신문의 칼럼을 통하여 "사회에서 존경 받아야할 어른이 되어야 할 노인들이 제발 '노인'이 아닌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 사회에서 존경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에 와 닿기는 글이다.
급기야 성추행에 이어 H회장으로 부터 갑질을 당한 평택지회 직원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18일 제출했다.
민원제출 직원은" 평택노인회 H 지회장이 반성이나 뉘우치는 자세가 전혀 보이지 않을뿐더러 주변인물들을 통하여 회유 또는 압력을 행사해 견디기가 힘들어 직원들 의견을 모아 민원을 제출 하였다" 고 밝혔다.
관련해서 경찰서 수사 중인 공금 횡령의 지부운영비 성격에 대한 질의에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2018년1월30일부터 지급되던 지부 운영비도 별도의 영수증이 필요없는 직책수당이 맞는지에 대한 답을 지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한 평택지회 H지회장의 내로남불 태도에 분개한 평택 시민들이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노인회 평택지회 회원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하여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정치인들을 성토하며 추워진 날씨속 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검찰청 입구 및 평택역 등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을 지켜보며 응원한다는 평택시민 최 모씨는 "모든 문제점들이 하루빨리 정리되어 존경받는 노인회로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평택시도 관망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였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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